[리뷰] Strike V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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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 Vector는 PVP 중심의 비행 슈팅 게임이다.
Strike Vector의 특징들을 나눠서 얘기해보도록 하자.
[공격 ]
- 먼저 기본적인 조준/공격은 모두 마우스로 이뤄진다. 마우스로 조준을 하고, 좌/우클릭을 사용하여 무기1/2를 사용할 수 있으며, 특수한 공격장비가 존재하는데 이는 q버튼을 이용하여 사용한다.
[조작법]
이 게임에서는 기체의 움직임 상태를 2가지로 나누는데 각각 조작법은 다음과 같다.
1. Normal
- 기본적인 비행상태, 아무 조작이 없으면 마우스가 향하는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며 전진을 한다. ad를 사용하여 좌/우선회(? 빙글 도는거)를 할 수 있으며 w/s를 눌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한다.
2. Hover
- 비행기가 앞으로 움직이지 않으며, a d를 이용해 좌우, r f를 이용해 상하로 이동이 가능하다.
[기체]
기체는 기본적으로 3파트로 나뉘며, 각각의 기능은 아직 모르겠음.
[무기/ 특성 선택]
해당 게임에는 무기와 특성같은것이 존재하는데, 무기는 좌/우클릭을 이용해 탄을 발사하는 것을 말하고, 특성은 Active 특성과, passive 특성으로 나뉜다.
Active 특성은 q버튼을 눌러서 사용하며, 각각의 특성마다 쿨타임이 존재하고, 쿨타임이 다시 돌아오면 해당 특성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지뢰 띄우기, 부스터 발동 등)
Passive 특성은 기체가 가진 고유의 능력을 추가하는 것으로, 속도증가, 감지범위 조작 등이 존재한다.
게임의 기본적인 특성은 위에 말한것이 전부이고 이제 게임을 플레이한 소감을 말해보자면 '실망스럽다' 라고 표현하고 싶다.
내가 이 게임이 눈에 뜬 이유는 트레일러에서 본 복잡한 구조물 사이사이를 피해가며 상대방의 뒤를 잡는 그런 게임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게임은 그냥 결국 잘맞추는 놈, 다굴까는쪽이 이기는 게임이 되어버린 느낌이다.
애초에 플레이어들은 복잡한 구조물 사이로 재빠르게 들어가 적을 따돌리는 방법이 아닌 복잡한 구조물에 Hover상태로 숨어서 저격, 혹은 그냥 넓은 곳에서 전투를 선호하는 편이라, 구조물에 의미가 없고, 이로인해 뒤를 잡아서 적을 부수는 게임이 아닌, 그냥 잘 맞추는 놈이 이기는 게임이 되어버린다.
속도감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w를 누르면 속도를 증가한다고 적혀있긴 하지만, 실제로 증가하는 것인지조차 모르겠고, 진짜 속도감을 느끼는 것은 바로 Active 스킬중에 부스터를 사용했을 때, 그리고 특정 구조체를 통과하여 일시적으로 속도가 대폭 증가했을 떄 뿐이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짧은 부스터 기능을 넣었으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전체적인 느낌은 그냥 그런 슈팅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내용은 특이하게 키보드의 w버튼이 게임에서 작동을 안해서 적은 내용인데, Xbox360 패드로 해당 게임을 플레이해본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Hover 와 Normal모드를 오가며 Hover상태의 재빠른 방향전환과 normal모드의 가속의 두가지 장점을 잘 이용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고, 이로인해 속도감이 넘치는 게임플레이가 나온다. 이로인해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아무것도 없는 텅빈 하늘에서의 전투도 긴장감이 넘치며, 거기에 엄폐물이 추가됨으로써 더욱 전락적인 움직임이 가능해지는 게임이 되었다.
따라서 패드로 플레이한 나의 느끼은 훌륭하다고 평가하고싶다.